'26년 상반기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 결과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2026년 7월 1일, 올해 상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29개 기업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024년 하반기 최초 선정 이후 누적 선도사업자는 총 216개로 늘어났다.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는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핵심 민간 기업이다. 정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연 2회 선도사업자를 선정해 정책금융 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경제안보 품목과 서비스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국내외 생산 기반 확충에 기여하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뽑았다.

이번 신규 선정된 기업은 핵심광물, 이차전지, 물류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29개사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소관 부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누적 216개 선도사업자를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57개, 중견기업 62개, 중소기업 95개, 공공기관 1개, 협동조합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 선정된 선도사업자들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중점 지원 대상이 된다. 이들은 대출한도 확대와 우대금리 적용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2024년 9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선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13조 4000억 원(2026년 5월 말 기준)을 지원해왔다.

올해 정부는 특히 '공급망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생협약에 참여하는 대기업 선도사업자와 중소·중견 협력사에 최대 연 2.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승욱 재정경제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 공급망 안정화의 핵심인 선도사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며 "선도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해 대내외 충격을 완화하고, 공급망 구조 개선 노력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선도사업자 발굴과 정책금융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선도사업자 선정과 지원 확대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예상치 못한 공급망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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