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산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원장 송성헌)은 7월 1일 오후 2시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액셀러레이터 교육원에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지식재산(IP) 교육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된 '벤처투자자 IP 투자 실무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초기투자 업계와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IP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진행된 실무 교육은 액셀러레이터 등 초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전 실사부터 기술 가치 평가, 엑시트(투자 회수)까지 벤처투자 전 과정에서 필요한 IP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교육에는 벤처투자기업, 기술지주회사,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0여개 창업투자 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간담회에서는 초기투자 업계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투자자가 실제 투자 검토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IP 교육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향후 ▲벤처투자자 대상 IP 교육 정례화 ▲실무형 교육 과정 고도화 ▲초기투자 생태계와 연계한 교육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교육 과정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초기투자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새싹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IP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초기투자 단계에서 IP 분석은 해당 기업의 기술적 독창성과 시장 경쟁력을 판단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며, 투자 실패 위험을 줄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송성헌은 “이번 간담회는 IP 투자 실무 교육의 성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초기투자 업계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우수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IP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처와 연수원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초기투자 생태계 전반에 IP 역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투자자들이 지식재산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적절한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앞으로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기술지주회사 등 초기투자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IP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벤처투자 생태계의 지식재산 인식 수준을 높이고,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