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청년 대상 정책이나 사업 발굴, 청년과의 소통·홍보 실적, 청년 체감도와 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 부서에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그동안 주거 분야에 집중되었던 청년정책을 교통·도시·건설·물류 등 국토교통 전 분야로 확장하여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넓히는 것이 주요 목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청년정책은 청년월세지원, 청년특화주택 공급 등 주거 분야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도를 통해 교통, 도시, SOC 건설,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청년 친화 정책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는 청년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정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이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30 청년자문단이나 온라인패널 등을 통해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거나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신규 정책 및 제도 개선안을 발굴하는 부서에 마일리지가 부여된다. 평가 항목에는 청년과의 소통 실적, 신규 정책 발굴 실적, 청년 체감도와 만족도 등이 포함된다. 연말에는 이렇게 누적된 마일리지와 함께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와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부서를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김헌정 실장은 "이번 청년정책 마일리지 제도는 국토교통부의 모든 정책에 청년의 시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든 정책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해서, 청년들이 일상에서 확실하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국토교통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더욱 다양한 국토교통 분야에서 청년의 수요가 반영된 체감형 정책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은 자문단과 온라인패널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부는 이번 제도를 계기로 청년 감수성을 높인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