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정부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안전 범정부 협의체' 회의를 열고,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n\n이번 회의는 올해 1분기 산재 사망사고자 수가 역대 최저(113명)를 기록한 유의미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3월 20일), 서소문 고가차로 철거현장 붕괴(5월 26일), 무기제조 사업장 폭발(6월 1일) 등 동일·반복 유형의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로 '동일·반복 재해 근절'과 '여름철 폭염·질식 사고 예방'을 선정했다.\n\n우선 정부는 제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끼임 사고를 막기 위해 동일·반복 재해 기업에 대한 감독과 점검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활용한 '부처협업형 스마트 공장(산업안전분야)'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해 '전원 차단이 생명을 살린다'는 인식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n\n여름철 폭염에 대비해서는 건설·항공업, 물류·유통업, 농·축산업, 조선업, 임·어업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도하기로 했다. 기본수칙은 ▲시원한 물 마시기 ▲냉방장치 활용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의 다섯 가지다.
기온이 크게 오를 경우 '폭염단계별 작업중지' 조치가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행정안전부, 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해 안내와 지도를 강화한다.\n\n기온 상승과 함께 맨홀, 축사, 지하 공동구, 선박 내부 등 밀폐공간에서의 질식 재해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