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우리나라 섬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88개 섬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사업은 독특한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가진 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부터는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8월 8일)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기 위해 88개 섬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88개 섬은 지역별로 ▲인천광역시 교동도, 주문도 등 17곳 ▲경기도 국화도와 제부도 2곳 ▲충청남도 삽시도, 가의도 등 6곳 ▲전북특별자치도 선유도, 어청도 등 5곳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문도, 안도 등 35곳 ▲경상북도 울릉도와 독도 2곳 ▲경상남도 지심도, 욕지도 등 17곳 ▲제주도 비양도, 가파도 등 4곳이다. 이번 선정은 각 지방정부의 추천을 받은 섬 가운데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을 엄선한 결과다.
선정된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88.kidi.re.kr)'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누리집에는 올해 선정된 섬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선정된 섬들의 여행 정보도 함께 제공돼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88일간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위치기반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에서 '찾아가고 싶은 섬 챌린지'에 참여한 뒤 해당 섬을 직접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많은 섬을 방문할수록 혜택도 커진다. 방문한 섬 수가 가장 많은 참여자 3명에게는 각 88만 원, 10명에게는 각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88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한 곳만 방문해도 추첨 기회가 주어지므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중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한편,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낭만충전, 섬'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우리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특색 있는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은 "섬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특색 있는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특별한 여행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044-205-352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