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협력해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적정 관리를 위한 사이버 연수교육 콘텐츠 2편을 공동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의사 필수연수 교육 과정에 게시됐으며, 의료 현장의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협회와 긴밀히 협력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8일 식약처가 발표한 '하반기 마약류 안전관리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연수교육은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관리 및 가이드라인'과 '의료용 마약류 중독의 이해' 등 총 2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는 의료용 마약류 도난·유출 방지를 위한 종업원 지도·감독 강화, 사고마약류 발생 보고 및 폐기 처리 절차 등 마약류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또한 사전 알리미 제도, 투약내역 확인제도, 자가처방 금지제도 등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의는 의료용 마약류 중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과 의료쇼핑방지정보망 등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 활용법도 상세히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의사들이 마약류 규정을 이해하고 준수하며, 관리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의료법에 따라 면허를 받은 의사는 연간 8시간(8평점)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3년간 2평점의 필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에 추가된 교육 콘텐츠는 이러한 필수교육 과정의 일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