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근로자의 안전과 힐링을 동시에 챙기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26년 6월 16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충주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안전문화 확산 및 근로자 심신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발맞춰 마련됐다. 세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산업안전 교육을 지원한다. 둘째,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기 위한 합동 안전점검과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셋째,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센터 고유의 '힐링 숲 가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체 안전과 정서 케어를 통합한 종합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은 다른 기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보유한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유관기관의 전문 역량을 더해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케어하는 선진적인 종합 안전보건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안전 관리 수준을 넘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