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수년간 매각이 난항을 겪었던 KDB생명과 예별손해보험에 복수의 금융기관과 보험사들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거래 재개 조짐이 뚜렷해졌다. 매도 측의 자본 지원 가능성과 재무 건전성 개선 효과, 보험업 라이선스 확보 필요성이 맞물리며 인수 후보들이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11일 보험·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일곱 번째 매각에 나선 KDB생명은 예비입찰 단계에서 예상을 웃도는 관심을 받았다. 산업은행이 지난해 말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데 이어 추가 증자 가능성도 거론되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