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위촉한 ‘천명지킴 생명대사’들이 기부, 스포츠 캠페인, 문화예술 공연 초청 등 각자의 분야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국무조정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생명대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활동이 국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천명지킴 프로젝트’는 연간 자살 사망자 수를 1,000명 줄이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생명대사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주체로, 국무총리가 직접 위촉한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NCT 도영, 화사, 정승제, 오은영 교수,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20명이 활동 중이다.
가수 NCT 도영은 지난 5월 대한민국 군 장병과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1억 원을 지정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정서적 회복과 자살 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학강사 정승제는 6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 캠페인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LG트윈스가 2023년부터 함께 개최해온 행사로,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자살예방 공익광고가 전광판에 송출됐고, 선수단 모자 등에 생명존중 캠페인 패치가 부착됐으며, 관중이 참여하는 실천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됐다.
무용수 최호종은 5월 30일 서울 회현동에서 열린 자신의 두 번째 단독공연 ‘LIMBØ’에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의 자살유족 자조모임인 ‘자작나무(자살유족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 소속 동료지원가들을 초청했다. 동료지원가는 다른 자살유족에게 정서적 지지와 정보를 제공하며 회복을 돕는 유족 당사자로,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을 넘어 다른 유족의 아픔까지 보듬는 상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송민섭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장은 “생명대사 한 분 한 분이 보여주는 진심 어린 실천이 국민들에게 생명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대사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살예방 사업 및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극단적인 생각으로 힘들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 전화(☏109)나 청소년 상담 전화(☏1388)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6 천명지킴 생명대사 현황】
현재 생명대사로 위촉된 인물은 총 20명이다. △가수 HYNN(박혜원)은 2020년부터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NCT 도영은 현역 군인과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국민 록밴드 YB(윤도현, 박태희, 김지원, 허준)는 30년간 전 세대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배우 강나라는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김영옥은 오랜 기간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생명존중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가수 김필선은 서정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방송인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MC로서 어르신들과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활동 중이다. △래퍼 매드클라운(조동림)은 ‘죽지마’ 등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음악으로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범정스님은 군종 장교로 복무한 경험을 살려 군 장병들의 현실을 이해하는 상담자이자 조언자 역할을 한다.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자살예방 노래 ‘어깨’를 발표하고 각종 캠페인에 참여하며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교육계 리더로서 지역사회와 청년층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오은영 교수는 아동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TV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조언과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순실 대표는 탈북 후 기업가 및 방송인으로 성공, 탈북민 대상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승제 강사는 EBS 수학강사로 청소년층과의 접점이 크며 학습·진로·관계 스트레스 관리 및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수 진성(진성철)은 인생 역경을 극복한 대중적인 히트곡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를 주고 있다. △무용수 최호종은 ‘스테이지 파이터’ 최종 우승자로 무용과 대중의 접점을 넓히며 자기회복 메시지를 전파한다. △그룹 하이라이트(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는 역경을 딛고 재도약한 아이돌로서 밝고 따뜻한 위로를 담은 음악 활동을 펼친다. △가수 한로로는 음악과 문학을 통해 청년층에게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수 허회경은 감성적인 노래로 청중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가수 화사는 솔로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