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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신문

28일부터 네이버·토스에서도 실손보험금 청구 가능

청구전산화 요양기관 연계 현황(2025.11.25. 기준) ⓒ금융위원회
청구전산화 요양기관 연계 현황(2025.11.25. 기준) ⓒ금융위원회
ⓒ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

오는 28일부터 실손24 앱(App) 설치와 회원가입 없이도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서비스(이하 실손24)는 소비자(보험계약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 병원·보건소(1단계)를 거쳐 지난달 의원·약국(2단계)까지 확대 시행됐다.

금융위원회가 27일 발표한 실손24 현황에 따르면, 2단계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11월 25일 기준 총 2만3102개 요양기관이 실손24에 연계돼 있다. 이는 전체 10만4925개 요양기관의 22.0%에 해당한다.

실손24 참여에 동의했거나 실손24에 참여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요양기관은 전체의 57.7%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따라 연계 요양기관 수는 지속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는 네이버와 토스에서도 실손24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손보험 계약을 보유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실손24 앱 설치 또는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와 토스를 통해 실손보험 가입 보험사 조회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도 기존 실손24 서비스와 같이 높은 수준의 보안이 그대로 적용된다.

네이버와 토스는 병원 예약 등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병원 예약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이용해 실손24에 연계된 병원에서 결제하는 경우, ‘보험금 청구 푸시(push) 알림’을 보내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를 누락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28일부터 네이버·토스를 통해 실손24 보험금 청구를 완료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네이버페이·토스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한다. 별도 응모 절차 없이 보험금 청구 절차를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금융위원회는 실손24 2단계 확대 시행 이후에도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을 중심으로 의사협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 및 EMR업체 등을 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하면서 참여를 적극 설득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다만 일부 대형 EMR업체 등은 지원방안 협의 과정에서 과도한 수수료 등을 요구하며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요양기관의 참여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요양기관은 현재 이용하고 있는 EMR업체가 실손24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해당 EMR업체에 실손24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하거나 실손24에 참여하는 EMR업체로 변경해 실손24와 연계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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