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인공지능 도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ABL생명은 지난 1일과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AI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팀장과 파트장 등 중간관리자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AI를 업무 현장에 접목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최고경영진을 넘어 실무를 이끄는 관리자급까지 교육 대상을 넓혔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ABL생명은 지난달 임원진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경영 전략과 조직 혁신 방안을 다루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후속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실행력을 발휘할 관리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AI 교육 전문기관인 AI그라운드의 장병준 대표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최신 AI 기술 동향과 함께 AI 에이전트 개념을 익히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학습했다. 조별 실습을 통해 각자의 업무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L생명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단순한 지원 도구가 아니라 조직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임직원 누구나 새로운 기술을 현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