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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금융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 실시

# KB손보,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 팔걷어… 맞춤형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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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을 겨냥한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소비자 보호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경남 남해군 이동면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대학 재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안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 취약계층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통적인 강의 방식을 탈피해 웃음치료를 접목한 독특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최근 급증하는 사기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실제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복잡한 금융 용어 대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해 고령층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KB손해보험 부산대구본부장 김판중 씨는 "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어르신들의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사회 고령층이 안심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자 보호 활동이 장기적으로 업계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사들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에 적극 나서는 배경에는 최근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들을 노린 보험 사기 시도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험사들의 자발적인 소비자 보호 노력이 업계 전반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건전한 보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향후 KB손해보험은 전국 지역 커뮤니티 센터와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순회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보험 시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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