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로 악성 흑색종.호지킨림프종 환자치료 지속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악성 흑색종과 호지킨림프종 치료에 필수적인 항암제의 공급 중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n\n식약처는 6월 중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제도를 활용해 '다카르바진 주사제'를 의료현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의약품은 악성 흑색종과 호지킨림프종의 표준치료에 필수적으로 사용되지만, 국내에서 대체 가능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n\n그동안 이 약을 사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 지속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왔고, 의료현장에서도 공급 지속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식약처는 관계기관 및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제약사가 시장 규모와 수익성 한계로 안정적 공급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방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n\n주문제조 방식은 제약사의 생산 원가를 정부가 보전하고, 제조된 물량을 공공이 책임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6월 중 의료현장에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의료현장의 공급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n\n식약처는 그동안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사업을 운영해왔다.

2025년에는 정부, 제약분야 협회, 제약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 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구성해 본 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다카르바진 주사제'를 시작으로 주문제조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의료계·제약업계·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n\n한편,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사업은 2016년부터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6개 제약사가 참여해 8개 국가필수의약품의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지원 품목으로는 유한양행의 카나마이신황산염주사, 태극제약의 답손정, 한국코러스의 멕실렌캡슐, 휴온스의 휴메트린정과 이소프로테레놀염산염주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닥티노마이신주, 제일제약의 페노바르비탈주사액 등이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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