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6월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삼다홀에서 ‘제1회 어선원 안전·보건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선원 안전·보건 정책을 현장에 정착시키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 관계자, 전국수산단체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내 안전 및 보건 조치, 위험성 평가 등 어선 안전관리 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 어선주 9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해양수산부장관상 대상 3명에게는 각 300만 원, 수협중앙회장상 최우수상 3명에게는 각 200만 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장관상을 받은 3명은 자신의 안전관리 실천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어선 안전·보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공공 3명, 민간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들은 어선원 안전 정책 추진과 현장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매튜 칼밀레리(Matthew Camilleri) 수산양식국장이 ‘국제사회의 어선원 안전·보건 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어업종사자 안전·보건 관련 정책 세미나와 전문가 정책토론이 이어진다.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표를 맡고, 토론에서는 어업종사자 작업환경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선원 안전·보건정책의 현장 정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신 유공자와 우수 어선주 수상자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선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번 전진대회는 오전 10시 35분 개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축사, 우수어선주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수상자 소감과 우수사례 공유,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FAO 국장 특강과 정책 세미나, 전문가 토론이 열리고 폐회한다. 주최는 해양수산부, 주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후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맡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선원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어선 사고 예방과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