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산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고성능 드론 활용 산사태 피해조사 훈련'을 세종특별자치시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피해 지역을 드론을 활용해 빠르게 조사하고, 기관 간 상황 공유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고성능 드론 조작 및 시스템 운용 교육, 현장 영상을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훈련, 그리고 산사태 대응 드론팀(가칭) 구성과 운용 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산사태 피해복구 현장을 대상으로 드론 운용의 적정성, 피해조사 활용성, 기관 간 협업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은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와 실시간으로 공유돼,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급경사지나 접근이 어려운 산림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피해조사를 추진하겠다"며 "실전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산사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이 산사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