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의장국 미국이 주재한 화상 셰르파회의가 2026년 6월 2일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김희상 G20 셰르파가 참석해 올해 11월로 예정된 마이애미 G20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회원국들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G20 회원국과 초청국 폴란드가 참여했습니다.
의장국 미국은 작년 12월 첫 번째 셰르파회의 이후 운영된 4개 실무그룹(WG)의 협의 동향을 브리핑했습니다. 4개 그룹은 무역, 재무, 에너지 풍요, 혁신 분야로 나뉘어 활동해 왔습니다. 미국은 6월 말 열릴 제2차 셰르파회의 준비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참여국들은 올해 마이애미 정상회의가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에너지 공급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논의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김희상 셰르파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이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취약성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이와 관련한 협력 논의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G20 차원에서 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마이애미 G20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금년도 정상회의 논의 성과가 2028년 한국이 의장국을 맡게 될 G20 정상회의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은 국제 경제 협력의 중요한 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