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이치생명, 25년도 수정이익 25% 증가… “내년에도 최대 실적 전망”

# 다이이치생명, 사상 최대 실적 경신…日 금리 상승이 수익성 개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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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이치생명그룹이 2025회계연도에 그룹 수정이익 5515억엔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지난 2월 회사가 제시했던 전망치 5000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일본 국내 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역마진 개선과 해외 사업 부문의 안정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룹 수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로 집계돼 중기경영계획 목표치인 12%를 조기에 넘어섰다. 연결 기준 경상수익은 전년보다 14.5% 늘어난 11조3082억엔에 달했다. 다만 경상이익은 7536억엔으로 0.3% 소폭 감소했고, 지배주주순이익도 4365억엔으로 4.8% 줄었다. 그룹 기초이익 역시 6295억엔으로 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일본 국내 사업과 해외 사업, 비보험 부문이 모두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에서는 다이이치생명의 이차역마진 개선과 보험손익 호조가 힘을 보탰다. 자회사인 다이이치프론티어생명은 운용자산 증가와 재보험 계약 해지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 해외 부문에서는 호주 TAL의 보험금 지급 악화 폭이 예상보다 제한되면서 전체 해외 사업이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

다이이치생명그룹은 2026회계연도 그룹 수정이익이 5600억엔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된다. 회사는 일본 국내 사업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해외 사업 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도 연결 실적 전망은 경상수익 10조6660억엔, 경상이익 8690억엔, 지배주주순이익 5130억엔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된다. 2025년도 주당 배당금은 기존 전망보다 2.5엔 오른 54.5엔으로 결정됐다. 회사는 2026년도부터 배당성향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72엔이 될 전망이다. 그룹 경제가치 기준 지급여력비율(ESR)은 전년 말보다 약 10%포인트 상승한 220% 수준을 기록했다. 내재가치(EV)는 일본 국내 주식 평가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말 대비 18% 늘어난 약 9조7000억엔으로 집계됐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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