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보, 중국 톈진 교민 대상 글로벌 보험 지원 프로그램 눈길

중국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위한 맞춤형 보험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중국 톈진 남개구에 위치한 한국인상회 문화관에서 해외 교민을 겨냥한 '글로벌 고객만남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 생활 중 보험 이용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향후 귀국 후 원활한 경제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팀은 해외 체류 교민들이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 절차에 어려움을 겪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 착안했다. KB손보 서울지역단 소속 직원 중 교민 출신으로 현지 경험이 풍부한 인력 6명이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모바일 앱 설치와 활용법을 직접 안내하며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민들의 보험 가입 여부와 보장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계약의 부족한 보장 영역을 점검하고, 보험이 없는 교민에게는 현지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 상담도 병행했다. 프로젝트 기획을 맡은 김찬희 팀장은 톈진에서 약 20년간 거주하다 3년 전 귀국해 KB손보에 합류한 인물로 두드러진다. 그는 해외 교민들이 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하면서도 정작 사고 발생 시 청구 방법을 몰라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았으며, 상담 외에도 귀국 예정 교민을 위한 LC 채용 설명회를 함께 열었다. 김병석 서울지역단장은 장기 해외 생활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은퇴 후 귀국을 준비 중인 교민들에게 보험 관련 직무와 수익 구조를 소개했다. 보험 경력이 없어도 6개월간의 신인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거치면 보험 영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해외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동시에 귀국 후 새로운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모델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