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햇양파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양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농식품부는 5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지직송 햇양파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신선 양파뿐만 아니라 양파김치, 양파스낵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선보였습니다. 농식품부 소속 기관과 유관기관도 구내식당에서 양파 반찬 제공을 늘리고, 직원들에게 양파 구매처를 적극 안내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진행 중인 농산물 할인지원 행사(최대 40% 할인)도 당초 5월 중순에서 5월 말까지 연장됩니다. 농식품부는 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을 게시하고, 대한영양사협회와 협력해 공공급식에서 양파 사용을 확대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주요 소비처인 외식업계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한국식자재유통협회와 연계한 할인지원 행사도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식자재 유통 과정에서 양파 구매를 늘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입니다.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농식품 분야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가 양파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금년산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파 팔아주기 행사'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했습니다. 행사는 5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종청사 5-2게이트 앞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전국 소속기관과 유관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각 기관은 자율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거나, 햇양파 판매업체 리스트를 참고해 구매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신선 양파(3kg/망)를 정상가 3,700원에서 39% 할인된 2,240원에 판매했습니다. 양파김치(2kg/박스)는 27,000원에서 11% 할인된 24,000원, 우리쌀칩 양파맛(60g/봉)은 3,210원에서 7% 할인된 2,980원에 각각 선보였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양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협몰, 이마트 등 주요 온라인몰과 지자체 직거래 장터(경남몰, 남도장터, 전북생생장터 등)에서 햇양파, 양파즙, 양파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가 양파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