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출중추기업 500개사 키운다 「K-수출스타 500」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2026년 5월 12일, 수출 경제의 핵심 동력인 중추기업 500개사를 키우기 위한 'K-수출스타 500'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무역진흥과가 주관하며, 국내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엠바고 시간인 12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보도자료가 배포됐다.

한국 경제는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전체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출 부문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이들 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산업부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선별해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세웠다. 'K-수출스타 500'은 바로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는 정책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은 연간 수출실적 100억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이 중에서도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나 시장 개척 잠재력이 우수한 500개사를 엄선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수출 성장률, 해외 시장 다변화 정도, 기술 혁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6년 6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연내 첫 번째 기업들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3년간(2026~2028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내용은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매칭, 시장 조사, 기술 개발 자금 등 다양하다. 특히, 기업별 특성에 맞춘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부는 연간 약 1.5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이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의 출범 배경에는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의 변화가 있다. 미중 무역 갈등,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다. 'K-수출스타 500'은 이러한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중추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면 전체 수출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성과 관리 체계를 도입한다. 선정 기업들의 수출 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업 간 협력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한다.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가 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K-수출스타 500'을 통해 2030년까지 한국의 수출 총액을 현재 수준에서 2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나 지역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공모 일정과 세부 신청 방법은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출범으로 한국 수출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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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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