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인보험 신계약 ‘금액 성장’ 지속, 해약환급금 급증 부담

일본 생명보험 시장에서 신규 계약의 금액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면, 해약환급금의 급격한 증가가 수익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생명보험협회가 집계한 2025 회계연도 2월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국내 41개 생명보험사의 개인보험 신계약 누계 금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50조4673억엔을 기록했다. 반면 계약 건수는 1.2% 감소하며, 고액 계약 중심의 성장 흐름이 명확히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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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 달간의 신규 계약 실적을 보면 개인보험이 4조3248억엔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고, 개인연금보험은 7527억엔으로 소폭 줄었다. 특히 단체보험 실적이 2188억엔에 그치며 전년 대비 60.9%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보유계약 총액은 개인보험이 778조7517억엔으로 0.1% 하락했지만, 개인연금보험은 107조7984억엔으로 3.2% 성장하며 자산 운용 측면에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수입보험료는 누계 기준 34조6534억엔으로 4.2% 증가했으나, 지출 측면에서 해약환급금이 11조4939억엔으로 6.2% 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2월 단월 기준 해약환급금은 1조1369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저금리 기조 속에서 소비자의 보험상품 재평가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산 구성에서도 안전자산 위주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전환 흐름이 감지된다. 총자산 중 유가증권 비중이 328조1260억엔으로 80.9%에 달하며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출금과 금전신탁, 현금성 자산은 각각 6.6%, 3.6%, 1.7%를 기록했다. 고금리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 보험사들의 운용 전략 변화가 점차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흐름은 보험사의 수익 안정성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금액 기준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해약 증가와 운용자산의 변동성 확대는 장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는 상품 구조의 내실화와 함께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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