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난 4월 27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야간 연장돌봄 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맞벌이 부부나 저녁 시간 생업 등으로 늦게 귀가하는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의 현장 안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해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 이후 범부처 차원에서 마련된 대책의 하나로, 공적 아동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가운데 343개소가 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 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용 대상은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이며, 평소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어도 됩니다. 이용을 원하는 보호자는 오후 10시 또는 자정까지 원하는 시간에 맞춰 아이를 맡길 수 있으며, 이용 2시간 전까지만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은 전화(1522-1318)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 인근의 이용 가능한 센터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경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야간 근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4월 확정된 추가경정 예산의 청년뉴딜 사업을 통해 야간 연장돌봄 센터에 추가 인력 343명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업에 협력하는 KB금융그룹에 감사를 표하고, 수행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에 사업 안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관은 야간 연장돌봄을 이용하는 아동의 부모를 직접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며 "사업 시행 과정에서 불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KB금융 ESG본부장, 서울시와 마포구 관계자, 아동권리보장원 관계자,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등이 함께했습니다.
야간 연장돌봄 센터는 보호자가 경조사, 야근, 저녁 생업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늦게 귀가할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보완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