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동정] 김이탁 제1차관, 24일 인도네시아 국민평의회 부의장 면담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4월 24일 오후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인도네시아 국민평의회(MPR) 부의장 에디 바스코로 유도요노와 면담을 갖고 양국 인프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국민평의회는 헌법상 최고 국가기관으로 헌법 개정과 대통령 탄핵 등 중대한 국가적 결정을 내리는 기관이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1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후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유도요노 부의장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인프라 구축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스마트시티와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에 김 차관은 한국의 인프라 개발 성과와 투자개발 지원제도를 상세히 소개했다. 한국 정부는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PIS펀드, 국가별 전략펀드, 타당성 조사 등 다양한 금융·기술·행정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K-City 네트워크 사업의 추진 현황도 설명했다.

면담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한국 기업이 참여를 준비 중인 자카르타 경전철 사업은 Kelapa Gading에서 JIS까지 연결하는 7.9km 구간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로 2026년 3분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 북부의 주요 거점을 연결해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차관은 이 사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 중인 신수도 스마트시티센터 설립사업과 관련해서도 인도네시아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신수도 스마트시티센터는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계획·설계·운영 역량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양국 협력의 중요한 모델로 평가된다.

김이탁 차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와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스마트시티, 국토교통 ODA 등 인프라 분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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