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손을 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
공단과 ECCK는 4월 21일 공단 보조공학센터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경영 용어로,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인 고용 연계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장애인 고용을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전략과 연결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홍보·교육 및 정책 확산 ▲기업별 맞춤형 고용 컨설팅과 직무 개발 지원 ▲장애인 고용 정책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공동 사업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장애인 고용 확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CK 스테판 언스트 총장은 “회원사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포용적 고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과 ECCK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기업의 ESG 가치 실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장애인 고용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