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붕괴사고 예방 강화를 위한 전국 릴레이 세미나 개최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와 관리감독자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붕괴사고 예방 릴레이 세미나'를 전국 8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대형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2025년 건설업 붕괴사고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년(13명)보다 115% 증가했다. 주요 사고로는 교량 거더 붕괴(사망 4명), 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망 7명), 지붕 슬래브 하부 구조물 붕괴(사망 4명) 등이 꼽힌다.

세미나는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 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주요 구조물의 위험 요인과 시공 단계별 핵심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실무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세미나는 4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경북(4월 20일), 부산·경남(4월 28일), 인천(5월 8일), 광주·전라(5월 14일), 대전·세종·충청(5월 22일), 경기(5월 26일), 강원(6월 4일) 등 주요 권역에서 열린다. 각 권역별로 최대 100명까지 선착순 신청받으며, 터널·교량·해체공사 및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적용하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자와 관리감독자가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안전보건공단 세미나 접수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붕괴사고는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므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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