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 재외동포청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1회 재외동포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국민 소통 행사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외동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남성현 재외동포청장은 개회 인사에서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재외동포 글로벌 서포터즈는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 사회를 잇는 소중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장은 재외동포들의 권익 보호와 한민족 유대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대식에서 위촉된 재외동포 글로벌 서포터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프랑스 등 20개국에서 온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기업인, 교수, 변호사, 문화예술인, 학생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서포터즈들은 재외동포 사회의 현황과 주요 현안을 재외동포청에 전달하고,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재외동포청의 정책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현지 재외동포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정부 정책을 알리고,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간교량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대표들이 차례로 소감을 밝히며, 모국에 대한 애정과 정책 참여 의지를 피력해 자리를 뜨겁게 달궜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글로벌 서포터즈 제도는 재외동포청의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온라인·오프라인 모임, 워크숍 등을 통해 서포터즈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서포터즈들은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문 역할을 하며, 재외동포 관련 국제 행사에도 동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출범한 지 약 4개월 만에 부처로 격상된 후 처음 열린 대규모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의 국적 회복, 복수국적제 도입, 재외동포 교육·문화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번 서포터즈 제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는 고령화, 차세대 교육, 정체성 유지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이러한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재외동포청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에 감사한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으며, 정책브리핑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재외동포 글로벌 서포터즈의 활동 성과가 재외동포 정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재외동포청은 지속적인 국민 참여를 유도하며 '재외동포청부처별 뉴스' 등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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