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 신설… “실행력 강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포석으로 ‘생산적 금융 아카데미’를 상반기 중 공식 출범한다. 기존의 분절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해 산업 분석과 금융 실행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이번 조치는 그룹의 장기 전략인 생산적 금융의 실질화를 위한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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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운영은 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연구소를 중심으로 설계되며,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와 하나금융티아이 소속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등 그룹 내 주요 연구 기관들의 축적된 분석 노하우가 교육 과정 전반에 반영된다. 특히 산업 구조에 대한 심층 이해를 바탕으로 금융 지원의 적시성과 정확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리스크 평가와 투자 전략 수립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산업연구원(KI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부 정책 기조와 산업별 중장기 전망에 대한 공신력 있는 자료를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책 금융의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금융 지원이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아카데미 신설을 금융 그룹의 내재적 역량 강화 움직임으로 바라본다. 금융서비스의 질적 전환을 요구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단기 실적 중심 전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산업과 금융의 융합적 이해를 통해 리스크 선제 대응과 자본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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