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의 한 냉동창고에서 12일 오전 8시 25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긴급 지시를 내리고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 경찰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지시 내용에는 현재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소방대원의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포함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약 35분 만인 오전 9시에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화재 규모가 커질 경우 발령되는 단계로, 인근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 현재 소방청과 경찰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은 긴밀히 협력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