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4월 12일 오전 전남 완도군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번 화재는 오전 8시 25분경 완도군 군외면 소재 냉동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면서 시작됐다. 장관은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에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며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윤 장관은 소방청, 경찰청, 전라남도, 완도군 등 관련 기관에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현재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소방대원의 구조에 힘을 쏟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시는 현장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35분 후인 오전 9시에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화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인접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초기 대응 체계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계 당국은 진화 및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긴급 지시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장관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