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연수원, 금융인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위한 도서 발간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인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와 실무 적용 능력 제고를 위해 도서 ‘금융 AI 리터러시(Ⅰ)’·‘금융 AI 리터러시(Ⅱ)’ 2종을 동시에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AI의 개념과 핵심 기술부터 금융권 적용 사례, 법규·윤리·거버넌스까지 포괄하며, 비(非)기술 직군이라도 AI를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집필진은 AI 전문가는 물론 금융 데이터 전문가, 핀테크 전문가, 디지털금융 법률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금융권 현직자와 학계 전문가 등의 감수를 거쳐 금융 실무와 이론을 균형 있게 담았다.
‘금융 AI 리터러시(Ⅰ)’은 AI의 개념과 역사에서 출발해 머신러닝, 딥러닝,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에이전트 AI, 금융 데이터의 특징 등 주요 기술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상세히 다뤘다. 나아가 AI 모델 평가 방법론, 기술검증(PoC) 수행 절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방법론 등 실무 프로세스도 함께 담아 독자가 직접 기술을 검증하고 도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
‘금융 AI 리터러시(Ⅱ)’는 신용평가, 자금세탁방지(AML), 이상거래탐지(FDS), 자산관리 등 금융 산업 전반에 걸친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AI 기본법, 국내외 AI 규제 가이드라인, AI 윤리 및 리스크관리, 거버넌스 체계까지 포함해, 기술적 이해와 책임 있는 AI 활용 간 균형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최신 AI 기술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금융 AI 리터러시’는 이제 금융인 모두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이라며 “이번 도서가 AI의 변화를 체감하면서도 실무 적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금융인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융연수원은 이번 도서를 기반으로 한 연수 과정인 ‘금융 AI 리터러시’(통신연수)를 4월과 8월에 개설할 예정이다. 도서는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 및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