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이 참여하는 식품정책 설계, 제1기 청년자문단 '나비' 출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6년 4월 8일, 청년층이 식품 정책 논의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1기 청년자문단'을 위촉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의 이름은 '나비(NABI)'로, 'Next-generation Advisory Board for Innovative food'의 약자다. 애벌레에서 탈피해 날개를 펴는 나비처럼 꿈을 펼치기 위해 날아오르는 청년의 모습을 상징하며, 식품 정책 혁신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를 의미한다.

청년자문단 '나비'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전국에서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식약처가 주관하는 주요 식품 정책 협의체, 포럼 등에 정책 소통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는 청년 세대가 단순히 정책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의견을 내고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출범식은 학계와 산업계의 응원 메시지 전달, 제1기 청년자문단 위촉장 수여, 식약처 차장과의 대화, 향후 활동 방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청년 세대가 식품 정책 설계 단계부터 함께하여 미래 세대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게 된 만큼,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고 실제 식품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대학교 전향숙 부총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식품 전공 대학원생들이 정책 소통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년층의 정책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청년층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청년 세대가 미래 식품 정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자문단 운영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과 전문성을 식품 안전과 산업 발전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앞으로 '나비' 자문단은 식품 기준 개정, 신소재 식품 승인, 식품 안전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식약처는 이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청년 자문단의 활동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통과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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