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이석연, 이하 통합위)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형 국민대화'의 온라인 소통 창구인 '모두의 국민통합'(cohesion.or.kr)을 4월 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통했다. 이 플랫폼은 정부나 전문가 중심의 정책 제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갈등 문제를 현장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국민패널과 함께 대화 의제를 정하고, 다층적인 대화와 숙의 토론을 통해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이념, 지역, 양극화, 세대, 젠더 등 5대 사회갈등 분야의 해결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통합위는 현장형 국민대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를 '대화 의제 발굴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새롭게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 기간 동안 타인과의 이념 충돌, 지역 현안, 세대 간 단절, 남녀 간 오해, 일터의 고충까지 일상에서 겪은 갈등 경험이나 우리 사회의 신뢰 회복에 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통합위는 이를 통해 국민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느끼는 의제를 가감 없이 경청하여 체감형 의제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이석연 위원장은 "현장형 국민대화의 핵심은 국민이 직접 의제를 설정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국민주권의 실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사회 곳곳에 쌓인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가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중한 목소리를 들려달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제안이 국민통합의 씨앗이 되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위는 향후 온라인 의제 발굴을 시작으로 권역별 토론회와 국민 대토론회를 거쳐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국민대화 결과를 공개하고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장형 국민대화는 국민이 직접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숙의 민주주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의제는 체계적인 검토와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