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식의약 공공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경진대회와 달리, 우수사례 선정 과정에 국민평가단이 함께 참여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기획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는 실제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식의약 데이터 포털(data.mfds.go.kr)에서 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됩니다. 최우수상 1건에는 500만 원, 우수상 2건에는 각 250만 원, 장려상 2건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식약처장상도 함께 주어집니다. 또한, 각 분야별 최고 득점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습니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된 점입니다. 식약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경진대회 참가자 중 창업을 희망하는 3팀을 별도로 선정해 창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창업한 지 3년 미만인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로, 기획서의 충실도 등을 평가해 선정합니다. 선정된 팀에는 기업당 1,00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되며, 이 크레딧은 사업화 실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 형태로 사용됩니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창업 성장 지원이 포함됩니다. 우수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추천되며, 특허 분석, 인·허가 전략, 시장 조사 등 전문 컨설팅도 제공됩니다. 또한,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기업 간 기술 매칭 및 협력 허브 운영 등 창업 네트워킹 연계도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식약처는 경진대회 이후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상자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한 서비스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정부 기관과의 연계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식의약 데이터가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밀접한 데이터 개방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식의약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의약 데이터 포털(data.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 선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10월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