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8일 청년층이 직접 식품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제1기 청년자문단 '나비(NABI)'의 출범식을 열고 단원 30명을 위촉했다.
'나비'는 'Next-generation Advisory Board for Innovative food'의 약자로, 애벌레에서 나비로 탈피하듯 청년들이 꿈을 펼쳐 식품 정책 혁신을 이끌 차세대 리더가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문단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전국 대학원에서 식품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앞으로 자문단은 식약처가 주관하는 주요 식품 정책 협의체와 포럼에 정책 소통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학계와 산업계의 응원 메시지 전달, 위촉장 수여, 식약처 차장과의 대화, 향후 활동 방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청년 세대가 식품 정책 설계 단계부터 함께해 미래 세대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깊이 귀 기울이고, 실제 식품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전향숙 부총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식품 전공 대학원생들이 정책 소통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년층의 정책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청년층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청년 세대가 미래 식품 정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과 전문성이 식품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