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합동] 정부, 수액세트 안정공급 위한 제조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최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의료용품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 4월 8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수액세트 제조업체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환자의 진료와 치료에 필수적인 수액세트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원재료 수급 상황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해 생산 및 수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간담회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 상위 4개 수액세트 제조업체가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중동전쟁으로 인해 수액세트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여러 건의 사항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한시적으로 부품 및 원자재 변경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는 요청 ▲원자재 가격 상승을 고려한 적정 수가(의료보험 수가) 산정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액세트 등 의료기기의 변경허가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산업통상부 등과 협력해 나프타(석유화학 원료)의 우선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환자 치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됐습니다. 먼저 참석자들은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의 수액세트 제조시설을 둘러보며 생산 라인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업체별로 현재 생산 및 수급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와 업계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식약처장을 비롯해 의료기기정책과장, 구강소화기기과장 등이 참석했고, 산업부에서는 인공지능바이오융합산업과 사무관, 복지부에서는 장관정책보좌관, 중기부에서는 경기중기청 성장지원과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얻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원재료 공급망 안정화와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 수액세트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공급 부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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