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혁신기술! K-방산의 미래가 되다「모두의 챌린지 방산」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방부가 손을 잡고 민간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을 방위산업에 접목하는 '모두의 챌린지 방산'을 4월 8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공식 출범한다. 이번 챌린지는 그동안 대기업 중심이었던 방산 생태계에 혁신 창업기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민간 기술을 군에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챌린지 방산'은 중기부와 국방부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군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연결해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 기술 실증(PoC)과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혁신 역량이 국방 분야에서 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챌린지는 두 가지 방식으로 과제를 선정했다. 군이 직접 필요한 기술을 제안하는 '탑다운(Top-down)' 방식 5개 과제와, 창업기업이 자체 기술을 제안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 5개 과제를 병행해 총 10개 협업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각 과제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의 수요와 창업기업의 기술력을 반영해 구성됐다.

탑다운 방식으로 선정된 과제는 극초소형 드론(길이 20cm 내외) 탐지 및 파괴를 위한 대응 기술, 능동소음제어(ANC) 기반 함정·어뢰 추진 소음 최소화 기술, 드론의 GPS 운용 불가 시 함상 자동 이·착함 체계 개발 등이다. 또한 AI 기반 유·무인기 공중충돌 예측·회피 시스템과 상륙작전 기만을 위한 가변형 AI 디코이 군집체계 개발도 포함됐다.

바텀업 방식으로는 360° 가상투어 기반의 육군 중요시설 원격 점검 및 통합 관리 플랫폼, 탄약대대 예초 무인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예초로봇 고도화, 항공기 조류 충돌 예방 기술, 드론 스테이션 기반 24시간 자동 순찰 시스템, 항공교통관리 자동화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과제당 최대 1억원 규모의 협업 자금(PoC)이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군 실증과 시범구매를 거쳐 후속 연구개발(R&D) 자금 최대 6억원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실제 군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중기부와 국방부는 지난 2월 발표한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번 챌린지를 추진한다.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AI, 드론, 로봇 등 민간 첨단기술의 군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혁신 창업기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창업기업은 군 정보 접근 제한과 실증 기회 부족 등으로 방산 생태계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모두의 챌린지'는 인공지능, 방산, 로봇, 바이오, 기후테크 등 전략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방산 분야는 인공지능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핵심 분야로, 국방과 민간 산업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민·군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민간의 혁신 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게 적용되는 것이 미래 방위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창업기업이 방산 생태계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국방부는 지속적인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민간 기업의 군 진입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첨단기술의 군 도입을 촉진·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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