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선군, 충청북도 증평군을 차례로 방문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현장 상담 서비스는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행정 관련 고충민원을 처리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정리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을 상담한다.
첫 번째 행사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원 삼척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삼척시 주민뿐 아니라 인접한 동해시와 울진군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정선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같은 시간 운영되며, 평창군과 영월군 주민도 함께 상담받을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충북 증평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증평군을 비롯해 음성군, 괴산군 주민이 대상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비서실 공공갈등조정비서관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관을 격려하고, 증평군 공무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효율적인 민원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허재우 고충처리국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모든 공공행정 분야의 고충민원뿐만 아니라 생활 속 애로사항까지 상담할 수 있는 종합적인 권익구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지역 주민들께서 적극 방문해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행정기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현장에서 민원을 풀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전국 순회 상담을 지속하며 주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