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발명인들의 혁신과 감성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지식재산처와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 여성발명왕EXPO'를 개최하고, 참가할 여성 발명·기업인을 4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우수 여성 발명인들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여성발명대회(제19회)와 여성발명품박람회(제26회)가 통합되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소비자층과 유통 관계자를 직접 만나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좋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국내외 여성 발명인의 특허 기술과 제품을 심사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 직접 참여와 온라인 참여를 병행한다. 시상 부문으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본상 외에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지식재산처장상 등 주요 특별상이 마련되어 있어 수상자들에게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여성발명품박람회는 국내 여성 발명·기업인의 우수 발명품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자리다.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유통망의 상품 기획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1:1 유통상담회'가 운영되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실시간 방송 판매도 진행된다. 또한 상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영상 제작과 보도기사 작성 등 언론 홍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지식재산처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올해 지식재산처는 '생각이 든든한 자산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에 많은 여성 발명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해 사업 성공과 국제적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을 출원하거나 등록한 여성이 대표 또는 임원으로 재직 중인 기업이라면 가능하다. 신청은 여성발명왕EXPO 누리집(www.kiwie.or.kr)에서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발명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엑스포는 여성 발명인들에게 자신의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사업적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