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산업 '지역 혁신 거점' 시동... '26년 식품융합클러스터 2개소 최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도 식품융합클러스터 대상지 2곳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정책으로,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혁신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품융합클러스터는 지역 내 식품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가 한곳에 모여 창업, 기술개발, 생산, 판매,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산업 생태계를 말한다. 현재 전북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며, 이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전국에 9개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광역지방정부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곳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 식품산업 육성 추진 전략’을 수립해 친환경 농생명 원료를 기반으로 한 혁신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상북도는 마, 생강, 헴프씨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고령친화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육성하고, 공유공장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여러 지원이 제공된다. 먼저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식품 창업과 기업 맞춤형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또한 시설·장비 공동 활용, 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K-푸드 창업사관학교, 통합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창업부터 수출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부터는 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한 공유공장이 시범 구축된다. 이 공유공장에는 농산물 전처리, 식품 가공·제조, 포장처리 등 시설과 장비를 갖춰 식품기업이 시제품 제작과 제품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식품기업의 초기 설비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 경험을 지역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식품산업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거점 구축으로 수도권 중심의 지원 체계를 지역 중심으로 전환해 청년이 모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도가 높아지고, 청년 창업과 유망 식품기업 육성이 촉진될 전망이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멸 대응 등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2월 공모를 시작해 3단계 평가를 거쳐 4월 초 최종 선정을 마쳤으며, 앞으로 연차별로 추가 지역을 선정해 2030년까지 9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