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6일자로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단장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중견 성악가다. 특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리골레토'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열연했고,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여자주역상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서울시오페라단을 이끌며 오페라 공연 현장과 교육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오페라 기획, 제작, 운영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주목받았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 신임 단장이 성악가, 교육자,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으로 활동하며 쌓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예술성과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고, 오페라의 대중화와 관객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은 1972년 출생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거쳐 맨해튼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동양인 최초로 체코 정부 초청을 받아 연주하고 음반을 제작한 이력이 있다. 그녀는 앞으로 국립오페라단을 이끌며 한국 오페라의 예술적 수준을 높이고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