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국민과의 날씨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예보 소통 전문 유튜브 채널 '옙티비'를 개편한 기상청은 매월 초 정기적으로 실시간 생방송 '예보세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보세요?'라는 이름은 전화를 받을 때 '여보세요?'처럼 국민의 부름에 언제든지 응답하겠다는 의지와 '예보'의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 기상청은 태풍·폭염 같은 위험 기상이 예상되거나 설·추석 명절 연휴 등 국민의 날씨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국민 참여형 유튜브 생방송을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으로 그간 비정기적으로 열리던 생방송이 정기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국민이 더 자주 실시간으로 날씨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풀 수 있게 됐다.
첫 방송은 2026년 4월 7일 화요일 저녁 7시, 유튜브 '옙티비' 채널에서 진행된다. 시청자는 생방송 채팅창을 통해 날씨에 관한 질문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으며, 기상청 예보관이 직접 상세히 설명해 준다. 기상청은 월별로 국민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방송할 계획이다. 4월에는 벚꽃 개화 시기와 3~4월 기상 특성을,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날씨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월별 주제와 정확한 방송 일정은 전월 말 '옙티비'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공개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정보는 국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빠르고 쉽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보관이 직접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소통망을 확대해 국민의 궁금증에 신속하게 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세요?' 정기 생방송 외에도 옙티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과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생방송은 특별한 신청 없이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무료로 시청하고 질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