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란 곧 그 인간을 움직이는 내면의 욕망과 공포 등의 마음을 말한다. 인간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통찰력과 선견지명은 생기지 않는다.
부자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인간에 대한 많은 공부로 사람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그들은 인문학, 즉 문사철(文史哲, 문학·역사·철학)의 공부를 즐기며 내공을 갖췄다는 사실이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을 최고의 부자로 만든 것은 재테크 지식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읽어 왔던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었다.
그들을 부자로 만든 것은 필사적인 독서를 통해 경제와 경영뿐만 아니라 문사철로 불리는 인문학과 세상에 대한 지식들이었다. 학교 공부를 통해 습득한 지식보다는 광범위한 세상에 대한 실전공부를 통한 지식이었다.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에디슨은 석 달 동안의 학교 교육이 전부다.
두 사람은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스스로 공부했다. 에디슨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학에서 공부한 과학자들은 연구 대상을 학교에서 배운 대로만 보려 하기에, 자연의 위대한 비밀을 놓치고 만다”고 답했다.
부자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는 접시닦이, 공장 노동자, 수영장 안내원, 철도역 짐꾼 등 9년간 밑바닥 인생을 살았다.
그런 그를 투자의 귀재로 만들어 준 것은 독서이다. 그는 밑바닥 인생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나의 모든 금융 능력은 철학에서 나왔다”라는 말로서 자신의 투자 성공 비결로 ‘철학 하는 것’을 꼽았다.
철학이란 사유의 학문이다. 사유의 넓이와 깊이를 더해주는 것은 독서다.
“몸은 음식으로 자라지만 정신은 책으로 자란다”는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독서는 인생 내공의 핵심이다. 독서는 일상 자체를 여행으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비싼 비행기 타고 시간을 내서 떠나는 여행 대신, ‘문사철’로의 여행을 통해 새로운 나와 마주할 수 있다. ‘문사철’의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는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길 때에도 “왜?”라고 질문할 수 있는 내공을 주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책부터 살 줄 알아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는 최소 100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
결국 제대로 된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100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 부자가 되는 길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핵심역량이다. 즉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전문지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전문지식으로 무장하고 있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그 전문지식에 걸맞은 기회가 찾아오게 마련이며, 그 실력이 기회를 확실하게 알아보게 만든다.
다른 하나는 자신이 가진 그 전문분야와 세상의 흐름과 이치를 연결해 볼 줄 아는 통찰력과 창의력, 선견지명이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만 없어도 큰 부를 이룰 수 없다.
우선 핵심역량을 개발해야 한다. 핵심역량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이나 학습경로를 익혀야 한다.
현재 내 위치에서 더 레벨업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를 심사숙고하고 어떤 교육을 어디서 받으면 좋은지, 혹은 어떤 경험을 어떻게 쌓으면 좋은지 찾아야 하고 실천해야 한다. 세상에 관심 없는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마음도 들여다볼 줄 모르는 사람이 진정한 돈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인간과 삶과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철학과 인문학은 사실 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부를 늘리는 방법은 먼저 부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