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장이 지난 2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만나 한미 경제·통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CSGK는 2018년 2월 발족한 미국 의회 내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으로, 한국과의 관계 증진에 관심이 큰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면담에는 아미 베라 의원(민주·캘리포니아), 라이언 징키 의원(공화·몬태나), 마크 포컨 의원(민주·위스콘신), 메리 게이 스캔론 의원(민주·펜실베니아), 질 토쿠다 의원(민주·하와이), 팻 해리건 의원(공화·노스캐롤라이나) 등 6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면담에서 한미 양국이 단순한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와 기술 분야까지 실질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 현황과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여한구 통상교섭본장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대미투자특별법 제정 등 전략적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공통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CSGK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 통상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대미 진출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측 주요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