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약 업계와 손잡고 세계 시장 진출 박차

농촌진흥청이 국내 농약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이승돈 농촌진홍청장은 4월 1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엠배서더서울강남 호텔에서 한국삼공, 농협케미컬, 팜한농 등 주요 농약 업계 대표이사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농약 산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2월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농약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농업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의 주요 성과와 후속 추진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협약은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약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이 협약을 발판으로 남미 전역은 물론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주요 농약 시장으로의 진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세계 농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등록 지원과 연구개발(R&D) 협력 기반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작물보호협회 한동우 회장은 "농촌진흥청과 업계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승돈 청장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연구개발(R&D)과 해외 농약 등록 실증 지원 등 우리 농약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향후 농약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계획과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계, 학계, 정부 간 의견교류 기회를 넓혀 민관협력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모두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농약 주요 업무 추진현황 보고, 주요 현안 및 협력방안 협의, 만찬 및 소통 간담 순으로 이어졌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자리를 계기로 우리 농약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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