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확대간부회의 개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026년 4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성과·속도·소통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먼저 정부조직 개편과 장관 공석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코피까지 흘리며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에 힘쓴 예산실 직원들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장관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획예산처의 역할과 방향을 설계해 온 만큼, 그 과제를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는 결자해지(結者解之: 일을 맡은 사람이 그 책임을 지고 해결함)의 각오로 장관직을 맡았다”고 말했다. 초대 장관으로서 조직의 정체성과 역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 불필요한 절차와 형식적 업무의 과감한 축소 ▲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 직급에 구애받지 않는 격의 없는 소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기획예산처가 맡은 과제들이 이해관계 조정과 구조적 변화를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안이지만 미룰 수 없는 책무라고 강조했다.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때 국민으로부터 실력으로 평가받고 조직의 역할과 위상도 분명해질 것”이라며 세 가지 업무 추진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는 성과중심으로, 국민의 삶과 국가 미래에 직결된 실질적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관행적 제도를 구조적·본질적 관점에서 재점검해 현장에서 의미 있게 작동하도록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둘째는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대전환의 갈림길에 선 만큼 기민하게 대응하고 돌파해야 한다”며 추진 과정의 장애요인은 장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셋째는 소통 강화로,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정부 전체의 관점과 국민의 입장에서 긴밀히 협의하고 정책 기획 단계부터 국회·지방정부·전문가·시민사회·일반 국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정책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면 현안인 전쟁추경(전쟁 상황 대비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박 장관은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 일정이 촘촘히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신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료 제출, 상임위·예결위 심사 대응 등에서 더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추경의 실제 효과는 집행 속도에 따라 좌우되는 만큼 국회 확정 이후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절차와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전략적 재원배분 강화 등 기획예산처의 핵심 정책과제에 대해 보다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과제별 추진 방향과 계획을 조속히 구체화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박홍근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 직원에게 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한 자리였다. 장관은 “초대 장관으로서 결자해지의 각오로 임하며, 성과·속도·소통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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