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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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2026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2%대를 회복했다. 농축수산물은 하락했지만, 국제유가 영향으로 공업제품(특히 석유류)과 서비스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

신선식품은 전년보다 6.6% 하락해 장바구니 부담은 다소 줄었으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content": "통계청이 4월 2일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2020년=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월(2.0%)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로, 올해 1월(2.0%)과 2월(2.0%)에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2%대 중반으로 올라섰습니다.\n\n\n전월과 비교해서는 0.3%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내렸지만, 공업제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면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n\n\n◇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2.2%↑…생활물가는 2.3%↑\n\n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물가지수(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습니다.

OECD 방식의 근원물가로, 전월(2.3%)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방식의 근원물가인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도 2.3% 상승했습니다.\n\n\n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올랐습니다.

식품은 1.6%, 식품 외 품목은 2.8%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2.1% 올랐습니다.\n\n\n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6.6% 하락했습니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가 4.6% 오른 반면 신선채소(-13.6%)와 신선과실(-6.4%)이 크게 내리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전월보다는 2.7% 하락했습니다.\n\n\n자가주거비(주인이 사는 집의 임대료 상당액)를 포함한 지수는 1.9% 상승했습니다.\n\n\n◇ 석유류 9.9%↑…석유류·서비스가 물가 상승 주도\n\n품목 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1년 전보다 1.9%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은 0.6% 하락했습니다. 농산물이 5.6% 내린 영향이 컸습니다.

배추(-24.8%), 무(-42.0%), 양파(-29.5%) 등 채소류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과일도 사과(-7.2%)·배(-22.4%)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돼지고기(6.3%)와 국산쇠고기(6.8%) 등 축산물은 올랐습니다.\n\n\n공업제품은 2.7% 상승했습니다.

특히 석유류가 9.9% 급등했습니다. 경유 17.0%, 휘발유 8.0%, 등유 12.4% 등 주요 유종이 모두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가공식품은 1.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n\n\n전기·가스·수도는 0.2%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전기료는 0.4% 내렸지만 도시가스(0.3%)와 지역난방비(0.3%)가 소폭 올랐습니다.\n\n\n서비스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개인서비스가 3.2%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외식(2.8%)과 외식 외 개인서비스(3.5%)가 모두 올랐습니다. 집세는 0.9%, 공공서비스는 1.0% 각각 상승했습니다.\n\n\n지출 목적별로는 교통(5.0%)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휘발유·경유 등 연료비와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 영향입니다. 음식·숙박(2.7%), 기타 상품·서비스(4.6%), 오락·문화(2.8%) 등도 상승했습니다.\n\n\n◇ 지역별로 보면…경남 2.7%로 가장 높아\n\n17개 시·도 모두 물가가 올랐습니다.

경남이 2.7%로 가장 높았고, 울산 2.5%, 전북·경북 2.4% 순이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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