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농업과 농촌 분야에서 공공데이터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부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농업·농촌 공공데이터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둘째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실제로 구현 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사로, 농업기술데이터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춘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전용 누리집(data.mafr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7월 중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식은 8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8개 팀에게는 총 5,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사업화 전문 상담, 홍보물 제작 등 후속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대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져 더 큰 무대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농촌진흥청 농업지능데이터팀 신재훈 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농촌 분야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과 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혁신적인 창업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