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보험료 오르나… 예정이율 조정에 시장 ‘촉각’

4월을 앞두고 보험시장 전반이 보험료 조정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이 예정이율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따라 상품별로 가격 재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보험상품의 가격 기준이 되는 핵심 요소의 변동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의 긴장감이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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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되는 평균공시이율은 지난해 10월 2.5%로 발표되며 직전 2년간 유지된 2.75%에서 0.25%포인트 하락했다. 이 수치는 보험업계의 예정이율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보험사들이 예상 수익률을 반영하는 데 있어 핵심 지표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의 예정이율 인하가 현실화되면서 보험료 상승 압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보험료 조정은 예정이율 외에도 손해율, 위험률, 해지율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되기 때문에 상품과 회사별로 편차가 클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월 일부 생보사가 예정이율을 조정한 데 이어, 손보사들도 추가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일제히 가격 재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모든 상품이 동시에 동일한 폭으로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자동차보험은 이미 지난달 주요 손보사를 중심으로 1.3~1.4%의 보험료 인상이 시행된 상태다.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의 인상으로, 손해율 상승 압력을 반영한 조치지만, 제한적인 인상 폭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까지는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처럼 보험업계 전반에 비용 상승 요인이 누적되면서 향후 상품 구조와 가격 안정성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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