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오랜 기간 보험학을 이끌어온 신수식 명예교수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내 보험학계의 중추적 인물로서 오랫동안 학문적 기반을 다져온 점에서 업계의 추념이 이어지고 있다.

신 명예교수는 제13대 한국보험학회장을 역임하며 학문과 산업의 접점을 넓히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보험상품의 구조적 개선과 리스크 관리 체계의 학문적 정립에 주력하며, 국내 보험 이론의 기틀을 다지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의 연구 성과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반영되며 제도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실에서 빈소가 마련됐으며, 가족과 동료 교수, 제자들을 비롯한 학계 인사들이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 발인은 25일 오전 5시로 진행되며, 이후 학계 내에서 추모 세미나나 기념 심포지엄 개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신 교수의 타계는 보험학계에 상실감을 안기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온 인물인 만큼, 그의 학문적 자산이 향후 정책과 연구에 어떤 방식으로 계승될지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기금 조성 움직임도 나오고 있으나, 공식화된 바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