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최근 한·중앙아시아 문화유산 협력 간담회와 나우르즈 도서 출판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유라시아 전통 봄맞이 축제 '나우르즈'를 매개로 한 국가유산 분야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26년 3월 19일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유산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나우르즈는 유라시아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봄맞이 축제로,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공동으로 기념되는 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우르즈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국가유산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서는 양측 전문가들이 문화유산 보존, 공유,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 첫 번째 순서로 열린 한·중앙아시아 문화유산 협력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국가유산 관리 경험과 중앙아시아의 전통 축제 보존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나우르즈와 같은 공동 유산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아시아 측 대표들도 한국의 디지털 유산 보존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나우르즈 도서 출판기념식은 이번 협력의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유산청이 발간한 나우르즈 관련 도서는 축제의 기원, 전통, 현대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한국어와 중앙아시아 언어로 제작됐다. 출판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은 도서를 통해 나우르즈의 세계적 가치를 알리고, 향후 교육·홍보 활동에 활용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출발점으로 자리 잡았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나우르즈를 비롯한 유라시아 공동 유산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위협받는 전통 축제 보존을 위한 국제 협력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나우르즈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으며, 한국은 이러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왔다. 국가유산청의 이번 주도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문화 다리 역할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나우르즈 정신처럼 새 봄처럼 새로운 협력이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나우르즈 관련 공동 워크숍 개최, 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등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의 문화 외교를 강화하고, 글로벌 유산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유라시아 전통 축제 나우르즈는 3월 21일경에 맞춰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행사로, 자연과의 조화와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국가유산청의 도서 발간은 이러한 축제를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국제 협력의 교본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한-중앙아시아 간 문화유산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정책브리핑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한 공식 활동이다.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 협력은 국가 간 상호 신뢰를 쌓는 데 필수적이며, 나우르즈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유산청은 지속적인 후속 행사를 통해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